[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드림웍스의 신작 '트롤:월드 투어'가 오는 4월 2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K팝 트롤로 그룹 레드벨벳을 캐스팅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롤:월드 투어'는 전 세계 약 3억5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트롤'(2016)의 속편. 팝, 락, 클래식, 테크노, 컨트리, 펑크로 이뤄진 트롤 왕국에서 벌어지는 해피 버라이어티 뮤직 배틀을 그린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유니버설픽쳐스] 2020.02.10 jjy333jjy@newspim.com |
안나 켄드릭과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파피와 브랜치로 합류했다. 여기에 2020년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R&B 앨범과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앤더슨 팩, 락 가수 오지 오스본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싱어송라이터 켈리 클락슨 등이 가세했다.
K팝 트롤로는 그룹 레드벨벳이 활약한다. K팝 트롤은 실제 레드벨벳 멤버들의 이미지 컬러인 핑크(아이린), 블루(웬디), 그린(조이), 퍼플(예리), 옐로우(슬기)로 머리색을 맞췄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목소리 연기는 물론, 새로운 노래까지 불렀다.
드림웍스 스튜디오 측은 "레드벨벳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춰 K팝 트롤을 완벽하게 연기했다"고 더빙 후기를 전했다. 또한 영화 속에는 레드벨벳의 대표곡 '러시안룰렛'도 삽입돼 국내 관객들에게 즐거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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