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1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사진=㈜쇼박스] 2020.02.04 jjy333jjy@newspim.com |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전날 5만662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30만8242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직전 40일을 그렸다.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내부자들'(2015)의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 이희준, 이성민이 의기투합했다.
'히트맨'은 4만1208명을 추가하며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16만8054명이다.
'히트맨'은 국보급 특수요원 준이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권상우가 타이틀롤 준을 연기했고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가세했다.
3위에는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 '인셉션'이 랭크됐다. '인셉션'의 일관객수는 5805명, 누적관객수는 590만4233명이다.
'인셉션'은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의 이야기다. 2010년 개봉 당시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골든글로브시상식 등 세계 유수 영화제 트로피를 휩쓴 명작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 레빗, 톰 하디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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