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출판진흥원, 30일 2020년 사업설명회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09:25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09:25

주요사업 소개, 상담부스 운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20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출판진흥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기관 차원의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사업고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2020년을 '사람이 있는 문화, 책 있는 문화'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출판 및 독서 관계자 등 출판진흥원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 김수영 원장은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 방향 및 주요 사업을 발표한다. 이어 콘텐츠지원팀, 미래산업팀, 수출지원팀, 독서지원팀, 인문지원팀, 출판산업지원센터 등 6개 부서에서 올해 주요 사업을 설명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년 한국출판진흥원 사업설명회 [사진=한국출판진흥원] 2020.01.29 89hklee@newspim.com

출판진흥원은 올해 ▲출판산업 인프라 강화 ▲출판산업 시장 확대 ▲생활 밀착형 독서문화 확산 ▲경영 혁신기반 강화 등 4대 전략목표를 추진한다.

진흥원은 출판산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출판유통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속한다. 생산, 유통, 판매에 관한 각종 데이터를 통합 운영하는 출판유통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은 고질적인 유통 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출판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출판 및 유통 분야 주체들이 참여하는 출판유통정보화위원회를 구성했고, 지금까지 별도 운영된 간행물 재정가 공표 시스템을 출판 유통 정보 시스템에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출판사·유통사·서점 등 이용자별 맞춤 서비스 제공과 통계 정보 개발에 착수해 하반기 시스템 시범 운용 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출판 신성장 동력 창출에 신규로 예산 31억원을 투입해 출판산업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출판 분야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 개소한 KPIPA 오디오북센터와 기존 전자출판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출판콘텐츠 활용의 확장을 위해 영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다중활용할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또한 해외 현지 코디네이터 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으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국내외 출판 네트워크 채널을 확장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구축한 출판 수출 통합 플랫폼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독서율 증진을 위해 생활 밀착형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정돼 개소를 앞둔 강릉에 이어 새로운 책문화센터를 구축할 지자체를 공모한다. 책문화센터는 지역 출판산업 및 독서문화 거점 기능은 물론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청소년 북토큰 지원은 도서교환권을 작년 대비 4000장 늘어난 7만7000장 배포해 청소년 독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출판·독서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종도서 운영위원회, 매달 우수도서를 추천하고 청소년 대상 북콘서트를 여는 문화복지 책나눔 지원, 지역 출판산업 육성의 교두보로서 대구 출판산업지원센터 운영, 지역 및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정신문화 진흥, 공정성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 심사평가제 등 지난해 주요 성과 사업들도 개선사항을 반영, 올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출판진흥원의 경영 혁신 기반 민관 협력, 공공기관과 연계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기존 공공기관 경영평가 외 사업평가를 실시해 성과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지난해 유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열린 포럼과 콘퍼런스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영역의 출판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민관협력의 토대를 조성한다. 지방 이전 기관으로서 전라북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협력체에 적극 참여하고 명사 특강 개최 및 지역 기관 후원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당일 부서별 사업 설명 이후에는 참석자 누구나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부서별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의견 엽서를 받는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고 일대일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찾아주신 고객이 만족하는 사업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설명회가 우리 출판산업과 독서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