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넷마블,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 3월 출격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4:37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5:05

22일부터 사전등록 시작...3월 정식 출시
최후 1인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 30인 배틀로얄'
e스포츠 및 중국 진출 대비 "3분기 오프라인 리그 시작"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넷마블 상반기 기대작 모바일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가 22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3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날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내용과 출시일 등을 공개했다. 새해 첫 신작인 만큼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넷마블] 2020.01.22 giveit90@newspim.com

권 대표는 "넷마블은 올해 강한 넷마블을 선포하고 그 포문을 'A3: 스틸얼라이브'로 열고자 한다"며 "넷마블이 그동안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최대 기대작이다.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PG 융합장르 게임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도 앞서 지난해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향후 융합 장르 게임이 대세가 될 것"이라며 'A3: 스틸얼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PC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 한 게임으로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순수 개발 인력 120명이 투입돼 3년 동안 개발됐다. 넷마블은 먼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고 글로벌 원빌드 방식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는 "극한의 경쟁을 추구하는 게임이다. 30인 배틀로얄과 프리 PK 암흑 출몰. 영혼의 동반자 소울링크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라며 "넷마블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오랜 기간 한우물을 파온 이데아게임즈의 역량을 모두 모았다"고 설명했다.

'A3: 스틸얼라이브'에선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30인 배틀로얄'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 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오직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의 생존 결과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와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권 대표는 '배틀로얄' 장르와 MMORPG를 접목시킨 이유에 대해 "두 가지 방향성이 있었는데, 하나는 잘 만들어진 게임(웰메이드)을 내놓고 싶었고 또 다른 하나는 장르를 융합하려고 했다"며 "MMORPG 자체가 양산형으로 보여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차별화를 진행하고 있고 'A3:스틸얼라이브'에서 차별화 콘텐츠를 '배틀로얄'로 풀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를 e스포츠화할 계획이며, 중국 진출도 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츠의 특장점만을 압도적으로 담아낸 만큼 방대한 콘텐츠는 물론 화려한 액션과 전투의 재미가 이용자분들에게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이용자 참여형 리그와 인플루언서 리그를 진행하고, 이용자 층이 넓어지면 3분기에 오프라인 리그를 시작할 계획이다. 4분기에는 공식리그 출범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에서 배틀로얄 콘텐츠가 인기 있는 만큼) 긍정적 신호가 있을 때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현지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MMORPG 유저층에서 융합 장르이자 배틀로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까지 확장시킨 두터운 유저층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공식 사이트에서 이날부터 'A3: 스틸얼라이브'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10만 골드 및 블루 다이아 등 게임재화를 지급하고, 등록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S20', '갤럭시워치', '액션캠' 및 '구글 기프트카드'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아울러 브랜드 사이트 내 'A3: 스틸얼라이브' 영상을 SNS로 공유하고, 공식카페 가입 및 공식 유튜브 채널 'A3 TV' 구독, 게임의 사전등록까지 총 4가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급 인게임 아이템과 더불어 '빈티지 레트로 TV' 및 'DSLR 카메라', '휴대용 게임기', 'CGV 영화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추가 제공한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