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통해 임용
박 원장 "유익한 국방안보 콘텐츠 통해 국방정책 성공에 기여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가 신임 국방홍보원장으로 박창식 전 한겨레신문사 매거진랩사업단장(59)을 임용했다.
국방부는 22일 "박 전 단장을 오늘부로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국방홍보원장에 임용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
개방형 직위란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직무수행요건을 갖춘 최적격자를 임용하는 제도로, 국방부는 국방홍보원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했다.
국방홍보원장은 장병의 사기진작과 정신전력을 강화하면서 국민에게 국방정책을 쉽게 알리기 위해 국방일보‧국방TV‧국방FM 등을 운영하는 직위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1990년부터 한겨레신문사에서 근무하며 정치·사회·문화부 기자, 논설위원 및 전략기획실과 연구기획조정실, 사업국 등의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하는 등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국방정책 홍보에 관한 방향성과 추진력을 갖춘 최적임자로 평가해 박 전 단장을 신임 국방홍보원장으로 임용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 원장은 취임 포부에서 "유익하고 흥미로운 국방안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국방정책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