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가정폭력에 이혼까지…명절 불화에 멍든 '설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소 가정폭력 708건...명절에는 1024건
경찰, 전수조사 등 적극 조치 방침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설이나 추석 명절에 가정폭력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연휴가 끝난 뒤 감정의 골이 깊어져 이혼을 하는 사례까지 늘어나면서 등 명절이 오히려 가정불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명절 연휴에 발생한 가정폭력은 하루 평균 102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하루 평균 가정폭력 발생건수인 708건보다 44.9% 높은 수치다. 닷새 동안 이어진 지난해 설 연휴에는 무려 4770여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경찰청 본청]

명절 연휴 가정폭력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상당하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경기 부천에서는 5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30대 아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아들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복부를 흉기로 찌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폭행을 저지하는 아내도 둔기로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전북 정읍에서는 게임중독인 아들이 아버지의 잔소리에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휘두른 일도 있었다.

명절 연휴에 발생한 가정불화가 결국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설과 추석 연휴 직후인 2~3월과 10~11월의 이혼 건수가 직전 달보다 평균 11.5%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의 경우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이혼 신청이 이전 달에 비해 약 34%까지 증가했다.

명절 연휴에 가정폭력이 급증하는 이유로는 평소 쌓였던 부모와의 갈등, 세대 갈등, 상속 문제 등이 꼽힌다. 최근에는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시댁·처가 방문을 두고 벌어진 다툼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올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과 학대우려 아동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가정폭력 신고 접수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는 한편 지역경찰·여성청소년수사가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에는 가정폭력 대신 모두가 화목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협업단체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가정폭력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