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여행지 10곳 밑그림 제공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21일 대학생 및 청년기업인으로 구성한 국민기획단과 함께 청년예술가를 돕는 수채화 컬러링 키트 '소울 팔레트'를 출시했다.
조폐공사가 '청년이 꿈꾸는 사회'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원한 소울 팔레트는 언제 어디서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수채화 물감·붓·종이 등을 패키지 형태로 담은 제품이다.
한국조폐공사 수채화 컬러링 키트 '소울 팔레트' [사진=한국조폐공사] |
청년예술가 5인의 시각으로 해석한 국내 유명 여행지 10곳의 밑그림이 제공된다. 자신이 여행하고 있는 곳의 풍광을 직접 담을 수도 있다. 감성적인 패키지와 간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편의성이 특징이다.
국민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부터 제품화까지 사업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공사는 이를 지원했다. 공사는 참여 청년예술가들에게 디자인 로열티를 지급하고 판매수익 일부도 청년예술가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소울 팔레트는 다음달 16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의 '여행을 담은 수채화 컬러링 키트'(www.tumblbug.com/soulpalette2020)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정상윤 공사 기획이사는 "'소울 팔레트'가 청년예술가들이 열정과 재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