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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직접수사 축소' 검찰개편안…부적절 51.2% vs 적절 43.2%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7:14

'적절' 43.2%에 비해 부정적 의견 많아
서울과 부울경서도 반대 견해 두드러져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최근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 수사 담당 부서를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검찰 직제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법무부의 이번 조치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적절하다는 의견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검찰 직제개편안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5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이 중 '매우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39.9%, '대체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11.3%였다.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84.1%), 서울(61.6%), 부산·울산·경남(61.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30대(57.6%), 20대(54.7%), 60대 이상(53.7%) 순으로 부정적 여론이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79.3%), 중도층(59.4%)에서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검찰 직제개편안이 적절했다는 의견은 43.2%로 조사됐다. 이 중 매우 적절하다는 27.7%, 대체로 적절하다는 의견은 15.5%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광주·전라(71.5%), 대전·세종·충청(55.4%), 경기·인천(52.7%) 등의 지역에서 적절하다는 의견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49.8%)에서 적절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0.4%)에서 긍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40대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48.1%, 적절하다는 의견이 48.4%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22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해 4.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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