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전북

속보

더보기

김제시, 올해 국·도비 8052억원 확보로 성장기틀 마련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2:09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2:09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올해 국·도비 예산 8052억원을 확보해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와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제시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상 최대 예산을 확보하게 된 배경으로 '박준배 김제시장이 도청 재직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편성부터 국회심사까지 예산확보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펼쳐왔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20일 김제시는 올해 사상 최대예산인 8052억 확보로 성장의 기틀을 다지게됐다고 설명했다.[사진=김제시]2020.01.20 lbs0964@newspim.com

이 실장은 "부처예산 편성이 이루어지는 2월에서 5월까지는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새만금개발청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김제시 주요중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방위적 설득 활동을 전개했다" 며 "국책사업으로 부처에서 직접 추진하지만 사업대상이 김제시이거나 김제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만금 관련 사업과 영농환경개선 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 및 사업비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고 말했다.

정부안이 편성되는 6월에서 8월에는 기재부를 방문하여 금강Ⅱ지구,새만금고속도로, 새만금 수목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용지현업 축사 매입, 우리콩 가공기반 구축사업 등의 예산편성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으며, 기재부 국과장 면담, 국회 핵심인사 방문 건의, 정책협의회등을 활용하여 부처안에 미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집중 대응한 결과 김제 최대 축산단지인 용지 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저감을 위한'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용지현업축사 매입'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이 환경부 신규 예산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0년 예산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심의 단계에서는 전라북도와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상임위, 예결위, 예결소위 등 단계별로 역량을 집중하여 정부예산에 포함된 사업비가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예산심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예산반영을 위하여 도내 예결위원 및 전해철 의원 등 예결소위의원 전원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 수차례 건의하는 등의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최종적으로 '우리콩 가공기반 구축사업' 예산 국비 21억을 확보하는 결실을 얻었다.

또한, 균특예산이 지방 이양됨에 따라 도비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한 김제시는 허전 부시장을 중심으로 관련부서가 전북도의 정책방향 등에 발빠르게 대처 하며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특장기계산업 클러스터 조성14억원 의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새만금 수목원의 2020년 예산의 경우 국회심의 단계에서 삭감위기가 었지만 산림청뿐만아니라 김제시와 지역정치권이 공동대응해 초 요구했던 예산 12억원을 전액 확보했다.

김제시 올해 국비로 확보한 2393억원의 주요사업은 △농생명 분야 사업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220억원), 우리콩 가공기반 구축사업(21억원), 신활력플러스사업(14.7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 지원사업(10억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지원사업(12.5억원) 등이다.

또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 벽골제다목적체육관(15억원),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3억5000만원), 문화재야행사업(1억원) △경제산업 분야 사업에 청년일자리사업(4억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2억원),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기업 육성(2억원) △도시환경 분야 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55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3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41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18억원) 공영주차장 조성(15억원), 비점오염 저감사업(11억원), 미세먼지대응사업(17억원) 등 △복지 분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85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24억원), 장애인일자리지원(5억원) 등이다.

또한 도비로 확보한 688억원의 주요사업은 생태하천복원사업(21억원), 지방하천정비(40억원), 수리시설개보수(10억원), 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사업(9억원), 특장기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14억원),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6.4억원) 등이다.

이와더불어 국가 및 타기관이 시행하는 사업 4971억원 △벽골제 농업용수로 이설사업(30억), 수출농기계 부품 품질고도화 지원사업(20억),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3200억), 새만금 동서도로(396억원) 등이 있다.

이명진 시 기획감사실장은 "올해에도 정치권, 전라북도 등과 적극 협력헤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