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고향서 정치적 재기 묻겠다...수도권엔 황교안·오세훈·김병준 있어"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4:18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7: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지도부의 중진 험지출마론 사실상 거부
황교안 "원로 중진들이 어려운 곳에 가서 본을 보여야"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향에서 정치적 재기 여부를 묻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PK 지역에서 출마할 수밖에 없는 명분을 내세워 당내 비판여론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국당 지도부는 인적 쇄신을 목표로 당내 중진들에게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유하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열린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30 kilroy023@newspim.com

홍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을 사퇴한 나로서는 다시 한번 정치적 재기 여부를 고향 분들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는 "2012년 4월 총선에서 동대문을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이후 그해 10월 고향인 경남으로 내려가서 평당원과 똑같은 입장에서 경선을 거쳐 고향분들에게 정치적 재기 여부를 물었다"며 "이번에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2012년 취했던 입장 그대로 이번에도 평당원과 똑같은 입장에서 경선 절차를 걸쳐 정계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당내 장애요소는 있겠지만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내 길을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수도권도 중요하지만 수도권은 황교안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있다"며 "나는 흔들리는 PK 사수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총선보다는 총선 이후 야권 재편에서 내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글을 마쳤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전날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강연 과정에서 "이번 선거의 관건은 부산·경남(PK) 지역인데 PK가 흔들리는 지역이 됐다"며 경남 밀양·창녕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당의 원로‧중진들이 힘들고 어려운 곳에 가서 본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