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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국인·기관 팔자세"에 코스피 약세...2230선 등락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09:52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0:01

코스닥은 소폭 상승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 움직임에 16일 오전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4포인트(0.11%) 내린 2228.5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95포인트 오른 2231.93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약보합으로 전환한 뒤 223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중 무역 1단계 합의에 서명한 뒤 류허 중국 부총리와 함께 들어 보이고 있다. 2020.01.16 kckim100@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1076억원을 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127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약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성명 이후 진행되는 차익 매물 출회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극은 15일(현지시간) 1단계 무역합의에 최종 서명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합의문에는 중국은 농산물 포함,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한편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서명이 있었는데 그동안 이에 대한 기대속에 상승폭을 확대해왔으나, 관련 내용은 이미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이 여파로 미 증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증시에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더불어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퀄컴의 5G칩 가격 인하 등으로 반도체 업종이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19% 하락한 점도 한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9% 하락한 5만9700원에 거래중이고, SK하이닉스는 0.61% 떨어진 9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4.03포인트(0.59%) 상승한 683.19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8%) 오른 679.67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0억원을 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원, 45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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