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들 개발사례 공유 및 궁금증 해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토지·건물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밸류맵이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과 관련한 토지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포럼을 연다.
밸류맵캠퍼스는 서울시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경험을 실제로 갖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료=밸류맵] |
개발사업에 선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혜택, 주차장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 보증으로 토지와 건축비의 상당 부분을 낮은 금리에 대출 받을 수 있다.
다만 선정기준은 ▲해당 토지가 서울시내 지하철 출입구 350m 이내에 위치 ▲제2종·3종 일반주거지역 내 500㎡ 이상 ▲준주거·상업지역 내 1000㎡ 이상 토지 보유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에 세부 선정기준에 일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개발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개발사례를 공유하면서 궁금증을 풀 계획이다.
강의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무료세미나에서는 서울시 주택과 역세권사업팀이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 8차 개정안'의 핵심 사항을 설명하고 첨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2부는 유료강의며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서동원 친친디CM그룹 대표의 '사업계획서 사례발표', 이우엽 신한캐피탈 부장 및 KEB하나은행 역세권 청년주택 전담팀의 '금융 사례발표', 윤나겸 절세TV 대표세무사의 '세무 사례발표' 강의가 진행된다.
서동원 대표는 "20년 넘은 노후빌딩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개발하면 청년들에게 저렴하고 좋은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또한 장기 임대사업을 통한 절세 및 개발이익도 얻을 수 있어 매력적인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포럼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강남구에 있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참석인원은 100명 내외다. 강의 신청은 밸류맵캠퍼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