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상공회의소는 설을 앞두고 전남 우수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남도와 광주상의는 설과 추석이 농식품 소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이 전남 농식품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길 바라는 차원에서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뜻을 모았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전남도와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1일까지 광주상공회의소 1층에서 '전남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책자를 상공회의소 회원사에 배포하고, 누리집을 통해 온·오프라인 구매 활성화를 독려한다.
농특산물 홍보책자에는 여수 갓김치, 순천 복숭아 가공식품, 나주배, 광양 대봉곶감, 담양 떡갈비, 곡성 사과, 구례 산수유, 고흥 석류·유자차, 보성 녹차, 화순 더덕, 장흥 표고버섯, 강진 쌀귀리, 해남 한눈에반한쌀, 영암 금정 토하젓 등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도지사가 추천하는 200여 품목이 담겨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전남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우수 농식품을 많이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설맞이 온·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하고 있다. 남도장터(jnmall.kr) 온라인 쇼핑몰에서 23일까지 농특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광복점에서 설 성수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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