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신년인터뷰] 한범덕 청주시장 "올해 시정목표, 환경문제·시민안전 최우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은 경자년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한범덕 시장은 9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청주시장으로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올해 환경문제와 시민안전에 가장 역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9일 올해 환경문제와 시민 안전 문제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청주시]

다음은 한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새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 중 환경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은.

▲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한편 1회용품 줄이기, 재활용품 분류배출 및 수집의 개선 등 시민실천운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계층은 청주시민 구성원의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정책에서 소외되어 있었던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노동존중 청주 실현 협약식을 시작으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살 맛 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청주시가 '쓰레기 제로도시' 선포식을 갖고 쓰레기 줄이기에 매진하고 있는데.

▲청주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1000t이 넘고, 현재 자체 공공소각시설 처리 용량을 초과해 민간 위탁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거점센터가 될 청주새활용시민센터를 개관하고 쓰레기 제로도시를 선포했다.

오는 2027년까지 온 행정력을 집중해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시민실천운동을 확산하겠다.

구체적으로는 공공기관 쓰레기 줄이기, 페트병 및 캔 전용 분류배출함 시범운영, 아나바다 거리장터 운영, 자원재활용수집 경진대회, 재활용 나들목 분리수거함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모든 시민이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정의 첫 번째 우선순위로 '안전'을 강조했다. 재난이나 범죄 등에 대해 얼마나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왔는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과 범죄 걱정없는 안전도시 구현에 힘써 왔다. 올해도 안전에 우선을 두는 행정을 펼치겠다.

그동안 공약사업으로 '재해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지난해 8개 마을을 선정하고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올해에는 12개 마을로 확대 시행한다.

연령대별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2019년 안전문화대상에서 청주시의 맞춤형 어린이 안전교실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고, 지난해 11년 연속 물놀이 무사고를 달성했다.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교통사고, 화재, 범죄 등 CCTV영상을 실시간 통보해 신속한 현장 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수립한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과 유흥가 원룸촌 공간유형별 셉테드 1단계 사업,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셉테드 2단계 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열린 청주 옛 연조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준공식[사진=청주시]

-지난해 청주 문화제조창C 준공으로 청주가 전국에서 도시재생사업 성공 모델로 주목을 받았는데.

▲옛 청주 연초제조창은 담배를 생산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던 핵심 산업시설이었지만 2004년 문을 닫은 이후 도심 애물단지로 방치됐던 곳이다. 불 꺼진 담배공장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문화제조창C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도시재생의 기반이 됐다.

이를 통해 도심으로 새롭게 인구가 유입되고, 일자리가 창출됨으로써 재생효과가 주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토부는 문화제조창C의 경제기반형 성공모델과 중앙동 마을기업 육성 등 청주형 도시재생사업이 정부의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평가하고, 2020년 도시재생한마당 행사를 청주 문화제조창C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청주시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청주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현재 진척 상황은.

▲청주의 대표산업인 반도체산업을 더 강화하기 위해 고가의 성능평가용 장비를 구매할 수 없는 중소기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기능성테스트를 지원할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 기술지원센터를 296억원을 들여 구축(22년 완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충북대,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부가 스마트 IT 부품·시스템 분야 특화지구로 선정돼 스마트 IT 부품·시스템 분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또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오송에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구축을 지난해 완료하고 바이오기술과 세라믹소재기술 융합을 통해 고감도, 고성능, 신기능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에서는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율주행차를 가상도시에서 시험 주행할 수 있는 지역 최초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충북대학교 내에 추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 개편(미래전략팀, 산업혁명팀 신설)과 이에 걸맞은 조직문화도 만들고 있다.

-청주시 일부 공무원들의 비리 등 일탈이 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원인은 무엇이고 대책은 있는지.

▲먼저 일부 직원들의 일탈행위로 인해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 공무원 일탈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업무적으로 발생한 비위행위 보다는 음주운전 등 개인적인 일탈행위가 가장 많았다. 이는 공직자 스스로 지켜야 할 윤리의식 부족과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하지 못한 것이 큰 원인으로 판단한다.

공무원 일탈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청렴교육은 물론 간부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특히 공직자의 일탈행위에 대해 온정주의를 철폐하고 강력히 처벌하는 무관용 원칙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 

-끝으로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와 4000여 청주시 공직자가 지향하는 시정의 목표가 시민들께서 바라고 그리는 청주시와 같은 방향이기를 늘 기대한다.

우리의 목표는 서울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해진다거나 세계 일등도시가 되겠다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안전을 보장받는 동시에 자연과 공존하면서 균형 있게 발전하는 것이다. 그런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에는 온라인 시민의견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이 본격적으로 가동해 대대적인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운동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syp203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