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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최첨단 '내폭화학차' 배치

기사입력 : 2020년01월08일 15:53

최종수정 : 2020년01월08일 15:53

숙달훈련 거쳐 본격 운영 예정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8일 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및 특수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내폭화학차를 화학구조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형 내폭화학차는 화재현장에서 폭발 등으로부터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우수한 방폭 성능으로 화점에 근접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및 특수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배치된 최첨단 '내폭화학차'.[사진=여수소방서] 2020.01.08 jk2340@newspim.com

차량가격은 대당 14억여 원이다. 소화용수 1만1000L, 포 소화약제 1200L, CO2소화장치(90kg)을 탑재하고, 분당 방수량이 1만L에 이른다. 위험물 및 특수화재 대응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수 서장은 "최첨단 내폭화학차는 위험물 및 특수가연물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는 공장 등이 많은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하는데 최적격"이라며 "국가산업단지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소방서는 이달 중 운용자들의 숙달훈련을 거쳐, 본격적으로 현장 활동에 내폭화학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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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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