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미국·이란 갈등 장기화 우려...주식시장 차익실현 욕구↑" - 키움증권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08:43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08:59

"미국·이란 직접 교전 가능성은 낮아"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증권은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국내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차익실현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중동발 리스크 시나리오 2020.01.06 rock@newspim.com [자료=키움증권]

6일 서상영 키움증증권 투자전략·시황 연구원은 "미국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이란의 군사적인 열위 등을 감안할 때 직접적인 교전 가능성은 낮지만, 정치적인 불안과 마찰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주식시장 불확실성도 커지며, 국내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현재는 경기는 순환적인 개선세가 유입되고 있어 부양정책 기대가 약하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 차익실현 매물 출회 욕구가 높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지수 조정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이 외교적인 협상에 나설 경우 올해 코스피 밴드(등락범위)는 1900~2250포인트(pt)를 유지하고 △군사적 충돌은 없지만, 갈등이 장기화한다면 코스피 밴드는 유지하지만, 하단을 하회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란과 미국의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고, 주가지수 하락폭이 확대될 수 있어 코스피 밴드를 1800~2200pt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미국이 이란 군부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 차량을 공습하면서 미국과 이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이라크 내 친이란 시위대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공격한 이후 나온 미국의 대응이다. 서 연구원은 이란과 시아파 민병대의 강경한 발표들을 감안 했을 때, 마냥 넘어갈 수 있는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란을 지지하는 시아파 민병대등의 강경 대응은 시기 시기마다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여지가 높다"며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강세를 유지할 여지가 높아 기업들의 비용 증가 및 소비둔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