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폼페이오 "美 공격하려는 자에 대해 계속 대응할 것..솔레이마니 제거도 합법적"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01:25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01:25

ABC· 폭스 방송 등 출연해 솔레이마니 제거·트럼프 적극 옹호
"미 정보기관 정보 정확했다" 강조
"이란 문화 지역 공격 의미 아냐" 해명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이란의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드론 공습으로 제거한 것은 합법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미국을 겨냥한 공격을 주도하는 인물에 대해선 합법적인 공격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ABC 방송과 폭스뉴스 등에 잇따라 출연해 솔레이마니 제거로  "세계는 더 안전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이번 공습은 합법적이었으며 향후 있을 어떤 공습도 역시 합법적일 것이라면서 미국을 목표로 하는 공격을 주도하는 인물들에 대해 합법적인 공습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한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폼페이오 장관은 야당인 민주당 일각에서 솔레이마니 제거가 불가피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미국의 정보 평가는 명확했다.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면 더 큰 위험을 초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솔레이마니에 대해서도 "그는 나쁜 사람이었다. 그는 미국에 맞서 적극적인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미국인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가 미국을 상대로 벌여온 테러를 막기 위해 올바른 결정을 했다"면서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고위 지도자들 사이에 회의론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방부 관계자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솔레이마니 제거 지시에 경악했다는 미국 일부 언론의 보도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이 미국에 보복할 경우 52개 공격 목표를 타격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라크 문화 관련 지역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52곳의 공격 목표 를 거론하면서 이란과 이란 문화에 매우 높은 수준의, 중요한 곳들이며 해당 목표는 매우 신속하고 심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주 미 의회에서 중동 사태 진전에 대해 다시 브리핑할 것이라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