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M&A 등 새로운 영역 개척 할 것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올해 투자은행(IB)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올해 순이익 목표치는 4600억원 규모다.
3일 정영채 대표이사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IB는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기존 것을 벌인다기 보다 안하던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leehs@newspim.com |
이어 "해외 인수합병(M&A), 홍콩이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미국 인프라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순이익 목표치를 460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 목표치를 460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며 "실적보다는 고객과의 신뢰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B) 규제와 관련해서는 "규제가 무엇을 위해서 하느냐가 핵심일 것 같다"라며 "금융기관 건전성 때문인지, 집값 때문인지 명확한 노선이 있어야 우리도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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