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야차'(가제)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3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야차'는 설경구, 박해수에 이어 양동근, 이엘, 송재림, 갓세븐 진영(박진영) 등 라인업을 확정하고 이날 크랭크인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야차' 고사 스틸 [사진=㈜쇼박스] 2019.12.31 jjy333jjy@newspim.com |
설경구는 '야차'라 불리는 국정원 선양지부장이자 해외공작 전담 '블랙팀' 팀장 강인을 연기한다. 설경구는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 "여러 선후배와 호흡을 맞추는 에너지 넘치는 현장이 될 듯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법대로 살다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지훈 역의 박해수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가 건강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 '야차'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양동근은 타고난 센스와 실력을 겸비한 홍과장, 이엘은 베테랑 선임 희원, 송재림은 머리보단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 팀원 재규, 진영은 막내 정대로 '야차' 블랙팀에 합류했다.
메가폰은 '프리즌'(2016)을 연출한 나현 감독이 잡는다. 나 감독은 "'야차'를 선택해준 배우, 스태프와 서로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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