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액 줄이고 몰아쓰기 관행 철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재정집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당초 목표였던 하반기 재정집행률 92%를 넘어서 12월20일 현재 93.29%의 재정집행률로 17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26 rai@newspim.com |
대전교육청은 연도말 몰아쓰기 관행 철폐 및 이·불용액 감축을 위해 학교회계 집행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조기집행 실적을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상반기에 올해 편성된 예산과 사업을 면밀히 분석하여 조기집행계획을 세우고 다각적인 노력과 철저한 집행점검을 통해 조기집행 목표(62%)를 8.7% 초과한 70.7%의 집행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하반기 재정집행 최대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남부호 부교육감 주관으로 매주 기관(부서)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함은 물론 선금 지급 확대, 기성금 적극 지급, 연가보상비 조기집행 등 집행방안을 강구해 이 같은 성과를 세웠다.
정회근 대전교육청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재정집행 최대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내년도에도 면밀한 조기집행 계획 수립과 철저한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 효율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