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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조650억원' 메이웨더, 스포츠스타 수입 1위… 류현진은 '대박 계약'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08:42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08:42

류현진, 연 평균 2000만달러 수입… MLB 한국인 선수 중 '최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25일(한국시간) 10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프로복싱의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은 최근 10년간 9억1500만달러(1조650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최근 10년간 스포츠스타 수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26 taehun02@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근 10년간 스포츠스타 수입 순위. 2019.12.26 taehun02@newspim.com

메이웨더는 2015년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의 맞대결에서 2억5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2017년 '악동'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의 대결에서는 3억달러의 돈을 받았다. 메이웨더는 파키아오와 만났을 때 최종 12라운드(36분)를 소화하며 판정승을 거뒀으며, 맥그리거에게는 10라운드 1분5초(25분5초) 만에 TKO승을 따내며 1인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뒤이어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8억달러(9312억원)로 2위에 자리했으며,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는 7억5000만달러(8730억원)로 3위에 위치했다.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35·미국)는 6억8000만달러(약 7915억원)로 4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6억4000만달러(약 7449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6억1500만달러(약 7158억원), 필 미켈슨(49·미국) 4억8000만달러(약 5587억원), 매니 파키아오(41·필리핀) 4억3500만달러(약 5063억원), 케빈 듀란트(31·미국) 4억2500만달러(약 4947억원), 루이스 해밀턴(34·영국)이 4억달러(약 4656억원)로 10위까지 자리했다.

한편 최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동안 8000만달러(931억2000만원)를 받는 대박 계약을 이뤄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 MLB] 2019.12.26 taehun02@newspim.com

류현진은 이번 계약에 따라 연 평균 2000만달러씩을 받게 된다. 역대 MLB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 중 계약 총액은 추신수의 7년 1억3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지만, 평균 연봉을 이를 뛰어넘었다. 2020년 계약이 보장된 전체 MLB 선수 가운데 공동 41위, 투수에서는 공동 15위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스포츠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규모다. 프로야구(KBO리그) 최고 몸값은 이대호(37·롯데 자이언츠)로 2019시즌 연봉이 25억원, 프로농구(KBL) 최고 연봉은 김종규(28·원주DB)로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총액 12억7900만원을 받는다.

프로배구(KOVO) 남자부 최고 연봉은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34)로 6억5000만원을 기록, 여자부에서는 양효진(30·현대건설)과 박정아(36·한국도로공사)가 각각 3억5000만원으로 1위를 지켰다.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27)은 잉글랜프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연봉 728만파운드(약 110억원)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간판 스타' 해리 케인(1040만파운드)에 이어 팀내 2위에 해당하며, 손흥민의 추정 이적료는 연봉 보다 훨씬 높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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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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