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백두산'이 크리스마스 연휴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백두산' 메인 포스터 [사진=CJ ENM] 2019.12.26 jjy333jjy@newspim.com |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24일과 25일 143만506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17만8422명이다.
'백두산'은 한반도를 집어삼킬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으러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든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이 출연했다.
2위에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개봉한 '캣츠'가 랭크됐다. '캣츠'는 같은 기간 49만9548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0만1823명을 기록했다.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캣츠'는 일 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운명의 밤을 앞두고 벌어지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레미제라블'(2012)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의 신작이다.
'캣츠'의 등장에 '시동'은 한 계단 순위가 하락, 3위에 머물렀다. '시동'의 일관객수는 45만6267명, 누적관객수는 170만7840명이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을 만난 반항아 택일과 상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이야기다.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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