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중·러·이란, 호르무즈 부근서 해군 훈련…美에 '위력 과시'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07:30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07: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군이 이란, 중국, 러시아 3개국이 참여하는 해군 합동 훈련 '해양 안보 벨트'를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25일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이란군 대변인이 이날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훈련은 인도양 북쪽과 오만해 해상에서 진행된다. 이 장소는 걸프 해역의 입구이자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이기도 하다. 

이란군은 이번 훈련이 "해상 테러와 해적 행위의 위협에서 중동 지역 국제 교역의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아직 해당 훈련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아나돌루통신은 그러나 3국의 해군 합동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자는 제안은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그동안 양자 합동 군사 훈련을 여러 차례 실시한 바 있지만 3국 합동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군 합동 훈련 소식이 미국과 이란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며 이를 미국에 보내는 어떠한 메시지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미국은 이란의 위협을 이유로 일부 우방과 해군 군사 연합체 '호르무즈 호위 연합'을 결성,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있는 터라 이번 3개국 간 합동 훈련은 '위력 과시'로 볼 수 있다.

한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