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촌서 '몰래 산타'로 변신한 장관들..."가치 삽시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24일 18:08

최종수정 : 2019년12월24일 18:08

24일 서울 신촌 연세로서 '2019 몰래 산타' 출정식 참여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5개 부처 장관들이 '몰래 산타'로 깜짝 변신했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한국청소년재단 '2019 몰래 산타' 출정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몰래 산타 행사는 한국청소년재단이 크리스마스에 맞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산타 복장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한다. 그간 1만3217명의 봉사자가 1만2689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들과 민갑룡 경찰청장,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공단 이사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300여 명의 '몰래 산타'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단체 율동을 선보였다.

출정식 이후에는 인근 어린이 병원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 '몰래 산타'들과 아이들은 1층 로비에서 예비 유니콘 기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행사장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도 깜짝 방문했다. 김 여사는 박영선 장관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연세대‧신촌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정부·유관기관, 기업이 후원하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마켓' 행사는 지난 21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행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14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특판전, 크리에이터·왕홍의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홍보·판매, 7080·K-POP 공연들이 계속될 예정이다.

자리에서 박영선 장관은 "같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민들이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셔서 추억이 가득 담긴 사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 2019 사랑의 몰래 산타 출정식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선물 배송을 출발하기 전 산타 모자를 하늘 위로 던지며 성탄절을 축하하고 있다. 2019.12.24 dlsgur9757@newspim.com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