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CES 2020] 카카오프렌즈, IoT 홈케어 디바이스 '홈킷'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2월24일 09:59

최종수정 : 2019년12월24일 09:59

스마트 체중계, 공기청정기, 가습기, 램프 등 '카카오프렌즈 홈킷' 공개
IoT에 카카오프렌즈의 위트와 따뜻한 감성 불어넣어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0'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캐릭터 브랜드 중 최초로 CES에 참가하는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행사에서 IoT 홈케어 디바이스 '카카오프렌즈 홈킷'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프렌즈가 'CES 2020'에서 선보이는 IoT 홈케어 디바이스 '카카오프렌즈 홈킷' 제품. 왼쪽부터 스마트 체중계, 가습기, 알람, 체온계, 센서, 램프, 공기청정기 순. [제공=카카오프렌즈] 2019.12.24 swiss2pac@newspim.com

'카카오프렌즈 홈킷'은 스마트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알람, 센서, 체온계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 별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실시간 연동돼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이번 홈킷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넨도'와 협업해 탄생했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하얀 보울(bowl)' 모양을 제품 디자인 전반에 적용했으며 각 제품의 개성과 기능을 시각화한 '아이콘'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체중계에는 가벼워지고 싶은 마음을 반영해 '구름'을, 가습기는 분사되는 증기의 '물방울'을 형상화했으며, 공기청정기의 경우 바람에 흔들리는 '꽃'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여기에 제품에 동봉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각 제품에 살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스토리를 만들고, 디바이스와 사람을 이어준다는 설정을 부여했다.

홈킷 시리즈 중에서는 '스마트 체중계'가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마트 체중계'는 새하얀 구름에 그릇이 올라간 독특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실리콘 질감을 활용해 자꾸만 올라가고 싶은 포근한 감성을 선사한다. 전용 앱에서 체중 변화에 따라 귀여운 라이언과 어피치가 등장, 운동의 동기 부여가 되어주는 위트 있는 모션 피드백으로 보는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카카오프렌즈는 CES 2020 테크 웨스트 쪽에 부스를 마련한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연을 비롯해, 홈킷 7종을 모두 볼 수 있는 전시존과 4종(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외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위트있는 감성이 더해진 홈킷 시리즈를 CES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 차가운 이미지의 전자제품에 카카오프렌즈만의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어 사람들의 일상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홈킷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 체중계'는 2020년 1월 1일부터 해외 시장에서 선출시되며, 국내에는 내년 5월에 정식 출시된다. 그 다음으로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 3종을 내년 상반기 중에 글로벌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