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문화

속보

더보기

[영상] '캣츠' 옥주현 "고양이 5마리 키워"…톰 후퍼 감독 "캐스팅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9:04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9:04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뮤지컬 '캣츠'의 대표 넘버 '메모리(Memory)'를 커버한 뮤지컬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영화 '캣츠'를 연출한 톰 후퍼 감독과 만났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캣츠' 내한 기자간담회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옥주현은 톰 후퍼 감독과 점심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냐는 질문에 톰 후퍼 감독은 "옥주현 배우가 10년 전에 캣츠 공연을 했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번에 '메모리'를 부른 공연 자체가 얼마나 강렬하고 감동적이었는지 그리고 다시 한번 전 세계 유일한 공식 커버 곡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10년 전에 그리자벨라로서 5개월 동안 공연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영혼이 담긴 공연을 할 수 있었구나 하고 이해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옥주현은 "감독님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더라. 한국도 고양이를 많이 키우냐고 귀여운 질문도 해주셨고 제가 고양이 5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하니 깜짝 놀라셨다. 우리나라의 뉴스도 그렇고, 관심이 많으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톰 후퍼 감독은 "그 고양이들이 춤과 노래에 능하다고 하더라. '캣츠2'를 찍는다면 꼭 옥주현 씨의 고양이를 캐스팅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옥주현은 톰 후퍼 감독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도 했다. '톰감독'이라고 쓰인 모자와 한지에 그린 포스터에 톰 후퍼 감독은 활짝 웃으며 개인적인 공간에 두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영화 '캣츠'는 1983년 초연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동명 뮤지컬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원작 제작자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영화의 기획 및 작곡에 직접 참여했고 '레미제라블'의 감독 톰 후퍼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min103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