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2보]트럼프·習 통화.."北 문제 진전" "정치적 해결해야"

기사입력 : 2019년12월21일 04:39

최종수정 : 2019년12월21일 04:40

트럼프 "무역 좋은 대화..북한 문제도 진전"
시진핑 "한반도, 당사국 타협해야..티벳 홍콩 대만 등 내정간섭 우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와 양국간 무역 합의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시 주석과 우리의 대규모 무역합의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이미 (미국의) 대규모의 농산물과 그 이상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공식 서명(일정)이 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중국과 협력하고 있는 북한과 홍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로이터통신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모든 당사자가 한반도 이슈의 정치적 해결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시 주석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당사자는 서로 타협해야 하며, 대화 모멘텀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모든 당사자의 공동 이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과 홍콩, 신장 및 티베트 관련 이슈에 대한 미국의 "부정적 말과 행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보이며 "이런 행동은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양측(미중) 사이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해쳤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회동과 전화 통화에서 도달한 중요한 컨센서스를 이행하고, 중국의 우려를 중요시하고 깊은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양자 관계와 중요한 의제에 대한 간섭을 방지할 것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 주석은 양국이 합의한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기초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는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에 이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