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선정 심사에서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최선희 팀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매년 농촌지도 분야에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업무 성과가 탁월하고 농업·농촌 발전의 공적이 뛰어난 농촌지도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선정 심사에서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최선희 팀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함평군] 2019.12.20 yb2580@newspim.com |
최선희 팀장은 지난 1997년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대추를 도입 육성하고, 고품질의 생대추 생산을 위해 저수고 재배 도입, 안정적인 재배 매뉴얼 보급으로 30브릭스, 직경 28m 이상의 고품질의 대추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지도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버려지는 대추씨와 비품 생대추씨에서 오일을 추출 상표 3종을 등록하고 OEM 방식의 6차 산업 기반을 다지며, 대추 홍보관을 운영해 생대추 브랜드 육성, 직거래 고객확보 및 다양한 유통판매처 개척에도 앞장서왔다.
또한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디자인 5종을 등록, 공동 원예 육묘 및 양봉장을 통한 성공적인 마을 소득원을 발굴해 지역민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 팀장은 "이번 수상에는 선·후배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며 "농촌지도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전달하고, 농업인과 함께 조화와 융합의 과정으로 성과가 더욱 향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하여 19회를 맞은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지도 분야에서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회 등을 거쳐 엄격하게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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