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계 대표해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주택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차기 회장으로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가 선출됐다.
박재홍 주택건설협회 제12대 회장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재홍 대표는 심광일 현 회장과 맞대결을 벌였다.
1956년생인 박재홍 신임 회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호남대 토목환경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3년 영무건설 대표이사로 취임해 '영무예다음'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전국에서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택건설협회 제9대 광주전남도회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정책으로 인해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중앙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