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 노하우 경험 공유 취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20일까지 사흘 간 방한하는 뢰벤 총리에게 19일 오전 9시 시장집무실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
수여식에 앞서 박원순 시장과 뢰벤 총리는 두 도시의 공통 관심사인 친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스마트시티 정책 등에 대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수여식 이후 박원순 시장은 뢰벤 총리와 경제사절단이 특히 관심을 보인 '디지털 시민시장실'도 직접 시연한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스마트도시 서울의 상징이자 집약체로서, 내년 2020 CES에서 세계 혁신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서울시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뢰벤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가 가진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