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2019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송영길, 김무성, 박주선, 조배숙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호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개성공단기업협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2월 국회에서 진행된 행사로서, 13년간 개성공단의 부침과 함께 해왔다.
행사를 주최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단순한 이익만이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고 참여한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북한과의 관계를 위한 지혜를 모으려면 개성공단이 재개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원, 팀스포츠, ㈜신영스텐, ㈜석촌도자기, ㈜성화물산, 베스트프랜드 플러시, 서도산업(주), 진성산업, (주)영이너폼 등 9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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