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360만원..전년 대비 9% 올라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근 1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이전 1년에 비해 12.54% 올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은 1㎡당 평균 806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736만9000원) 대비 9.40% 올랐다.
3.3㎡당 기준 2660만원 꼴이다. 지난 10월(809만1000원) 보다는 0.35% 내렸다. 1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11월을 기준으로 최근 1년을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평균 금액이다.
서울의 분양가격지수는 131.5다. 지난 2014년을 기준(100)으로 31.5% 올랐다는 의미다.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추이 [제공=HUG] |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당 360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330만4000원) 대비 9.06% 올랐다.
수도권은 1㎡당 547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502만4000원) 대비 9.05%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당 373만9000원, 기타지방의 경우 279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69%, 8.46% 올랐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