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내년 글로벌 통상·비즈니스 트렌드를 한눈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OTRA 세계로 포럼' 하반기 세미나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KOTRA가 16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KOTRA 세계로 포럼'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로 포럼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모색하고 무역투자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리보는 2020 글로벌 통상·비즈니스 트렌드'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 일본 수출규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등 세계 교역환경을 반영해 기업, 학계, 정부기관에서 주요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연사들은 미국·중국·아세안 등 글로벌가치사슬(GVC) 재편 움직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선언, 4차산업혁명 확산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해외 권역별 기회요인, 진출전략, 정책수립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석우 포럼회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KOTRA 세계로 포럼' 하반기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KOTRA] 2019.12.16 jsh@newspim.com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 교수는 "미·중 통상분쟁 구조와 근간을 고려할 때 최근 타결된 양국 합의가 추후에도 지속되기는 어렵다"며 "특히 미국 대선 과정에서 통상 마찰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통상환경이 여전히 불안정하므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교역질서에 우리 기업이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태식 KOTRA 시장정보팀 과장은 '주요 권역별 시장환경 변화와 우리 기업 진출방안'을 발표했다. 한 과장은 "글로벌밸류체인 변화에 따라 숨어있는 기회요인을 찾아야 한다"며 "급변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준규 KOTRA 시장정보팀장이 세계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에서 수집한 비즈니스 현장사례를 발표하고 내년 트렌드를 소개했다. 김 팀장은 2020년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로 ▲뉴 모빌리티 ▲웹시티 ▲맘코노미 ▲모바일 닥터 ▲B급의 재발견 ▲그린 다이닝 ▲자연의 재발견 ▲쉐어 투게더 ▲GWP(Great Work Place) ▲스마트 소셜라이징 ▲스마트 리사이클링 ▲스마트 실버 등 12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효과적 정책 수립을 위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KOTRA 사장과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홍석우 포럼회장은 "미·중과 통상관계를 한 차원 높이면서 주요 신흥국과 전략적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학계, 정부, 기관이 힘을 모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김종춘 KOTRA 부사장은 "글로벌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전파해나가겠다"며 "글로벌밸류체인 재편과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라 신규 파트너 및 대체시장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