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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아마존 클라우드 도입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0:0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I IOT 최첨단 기술 적용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두산그룹이 16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그룹은 AWS의 광범위한 인프라, 우수한 성능과 확장성,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고려해 AWS 도입을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AWS와 두산그룹이 두산그룹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협력한다. 형원준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왼쪽), 마이크 클레이빌(Mike Clayville)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오른쪽). [제공=AWS] 2019.12.16 swiss2pac@newspim.com

두산그룹은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통해 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운영하고 민첩한 글로벌 개발 환경을 수립해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사항에 빠르고 유연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구현한다.

두산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5G 기기 소재, 무인 운반차, 협동로봇, 드론 연료 전지 등 미래 성장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열사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팀을 운영 중이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제조산업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그룹은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두산그룹사 내 2000여 개의 VM(가상머신)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 중이며, 향후 3년간 해외 지역의 인프라를 AWS로 전환할 예정이다.

형원준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전 세계적으로 제조산업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 혁신의 움직임이 거세다"며 "두산그룹은 전통적인 제조산업을 넘어 고도화된 ICT 환경 기반 미래 신산업 분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AWS를 통해 인프라 투자 부담을 덜고, AI나 머신러닝(ML)과 같은 기술 도입으로, 신제품 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기는 등 제품 혁신 역량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 클레이빌(Mike Clayville) AWS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제조 산업을 비롯해 많은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과 AI/머신러닝, Io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AWS는 고도로 안전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 고객들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그룹과 AWS와의 협력은 한국 제조산업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두산그룹의 클라우드 도입 여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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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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