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국방 "北문제 진전방안은 외교·정치적 합의뿐"

기사입력 : 2019년12월14일 06:36

최종수정 : 2019년12월14일 08:10

"ICBM은 미국 본토에 직접적 위협"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문제에 있어 "진전을 낼 수 있는 방안은 외교적, 정치적 합의 뿐"이라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미 외교협회가 주최한 '미 국방장관과의 대화'에서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끔찍하며 아무도 이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가 전했다. 

그는 또 국무부가 북한을 다시 대화로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퍼 장관은 북한이 "얼마 동안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시험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로이터=뉴스핌]

에스퍼 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한 데 이어 이제는 ICBM을 개발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본토에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관련, 미국은 높은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퍼 정관은 이어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나는 한국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갈등을 억지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북한 문제는) 곧 시험에 놓여질 것"이라면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하고 북한이 다른 길로 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