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정부의 정시확대 방침 발표 이후 일반고 학생들의 교육력 강화에 나선 전남도교육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13일 이틀 동안 일반고 교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교육혁신 대토론회 및 우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일반고 교육혁신 대토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2019.12.13 wh7112@newspim.com |
이번 토론회는 수능 중심 정시확대, 고교학점제 도입 등 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일반고 교육력 강화와 교육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일반고 교육혁신 대토론회'에서는 일반고 교육혁신과 전남형 고교학점제 실현 방안 및 변화하는 대입환경 대비한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둘째 날 열린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다양한 일반고 정책과 더불어 최근 발표된 수능 중심 정시 확대 정책과 관련한 현장의 우려와 대응방안에 대해 장석웅 교육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의 필연적인 변화 방향에 따른 정책은 지속하면서도, 대입 제도 변화에 대응해 진학 지원 전략을 부분 수정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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