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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일 英 조기총선 결전의 날...브렉시트 향방 결판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5:39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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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2일(현지시간) 영국 조기 총선의 날이 밝았다. 영국의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650개 선거구에서 약 4만개의 투표소가 이날 오전 7시부터 열리며 4600만명의 유권자들은 하원의원 선출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번 총선 결과는 3년간 질질 끌어온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향방을 판가름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선을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집권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물론 제1 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 및 다른 주요 정당 대표들은 영국 전역을 누비며 막판 총선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세 기간은 지난 6주간 이어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 총선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유세 현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19.12.11. [사진=로이터 뉴스핌]

존슨 총리는 확실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해 브렉시트를 밀어 부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오전 웨스트 요크셔 지역에서 직접 우유 배달하며 선거운동을 시작, 밤늦게까지 강행군을 이어갔다.

그는 "보수당이 확실한 과반을 장악해야 브렉시트 논란을 잠재우고 이를 추진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헝 의회'(Hung Parliament)가 재현되면 영국은 물론 브렉시트는 모두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헝 의회는 제1당의 의석수가 과반의석에 미치지 못해 의회의 주도권이 표류한 형태를 뜻한다. 브렉시트는 물론이고 어떠한 법안이 의미있는 표차로 통과될 가능성이 작아 안정적인 의회운영이 어렵다. 

존슨 총리는 보수당이 안정적인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 EU와 내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완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그의 선거 슬로건도 "브렉시트를 마무리 짓자"(Get Brexit Done)다. 

한편, 노동당의 코빈 대표는 보수당의 무리한 브렉시트 추진을 비난하고 '2차 국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국민보건서비스(NHS) 질 향상을 주요 의제로 내세웠다. 보수당은 수년간 집권하면서 재정지출에 인색해 NHS를 비롯한 공공부문을 위축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여론조사 결과 보수당 승리…노동당과 '격차'가 핵심

이번 총선 결과는 존슨 총리가 바란대로 보수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쥘까. 여론조사는 '보수당이 살짝 우세하다'에서 '보수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나뉜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텔레그래프의 의뢰로 실시된 '사반타콤레스'(Savanta ComRes)의 여론조사 설문에 따르면 보수당이 41%로 이전 설문 때와 변함이 없었지만 노동당이 3%포인트(p) 상승한 36%로 격자가 5%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고브 등 다른 조사 기관들은 보수당의 단독 과반을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는 같은날 다른 세 개의 조사기관은 보수당의 단독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며 노동당과 격차가 크다고 전했다. 

현재 보수당이 간신히, 혹은 압도적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란 여론조사가 나온 가운데 예상이 빗겨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총선 결과를 대표적 시나리오로 나누고, 각 시나리오에서 브렉시트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해봤다.  

◆ 보수당의 압도적인 승리…브렉시트 합의안 의회 승인

보수당이 하원 전체 650석 중 과반인 326석을 차지한다는 시나리오다.

영국에서는 하원 의장과 3명의 부의장은 표결권이 없음으로 이를 제외하면 324석이 실질 과반이다. 

애초에 조기 총선은 브렉시트를 둘러싼 의회의 분열로 소모되고 있는 시간과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존슨 총리가 띄운 승부수였다. 의회 해산 전 하원은 △보수당 298석 △노동당 244석 △스코틀랜드국민당(SNP) 35석 △자유민주당 19석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 10석 등으로 구성됐었다.

보수당이 324석 이상 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추진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보수당 의원들 모두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안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원만한 브렉시트 합의안의 의회 비준이 예상된다. 빠르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의회 승인 투표가 진행될 수 있다. 

◆ 작은 격차로 보수당 승리

보수당이 약 320석 미만으로 승리하게 되거나 노동당과 큰 격차 없는 의석수를 차지하게 되면 의회 해산 전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게 된다. 

존슨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가결시키려면 완전한 연정을 구성하거나 '신임과 공급'(confidence and supply' 협약의 연정을 구성해야할 것이다. 실제로 보수당은 2010년에 자유민주당과 손잡은 바 있으며 2017년 6월에는 북아일랜드의 지역정당 민주연합당(DUP)과 협력해 간신히 과반수를 넘긴 바 있다. 

문제는 이번에는 누구와 손을 잡느냐다. 보수당은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 의회 비준 실패 과정에서 DUP와 연정이 무너진 상태다. DUP는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다. 

제레미 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가 총선을 하루 앞두고 런던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2019.12.11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수당이 어떤 당과도 손을 잡지 않은 채 정부를 구성할 수 있지만 헝 의회다. 의회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승인나기가 어려워진다. 영국 정부가 1월 31일 무질서한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려면 EU에 추가 기한 연기를 요청해야 한다. 

◆ 코빈 대표 주도의 '헝 의회'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만, 보수당과 의석수 격차가 크게 나지 않을시 연정 구성을 모색할 수 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노동당은 스코틀랜드 국민당(SNP)과 연정을 구성할 수 있다. 이밖에 녹색당, 웨일스 민족당 등 소수정당과도 손을 잡을 수 있다.

노동당은 EU와 새로운 브렉시트 합의안을 협상한 뒤에 2차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모든 과정이 얼만큼의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다. 지금까지의 시간만큼 더 소요될 수 있다. 그러나 보수당의 반대에 부딪칠 것이기 때문에 EU에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기를 요청해야 할 것이다. 

영국 총선의 조기 결과는 영국시간으로 1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13일 오전 7시 30분)에서 자정(13일 오전 9시)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결과는 13일에 나온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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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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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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