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90여 명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지원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쉽'도 체결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반도건설은 권홍사 회장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총 3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도건설 기부금은 산업재해 관리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재해정도, 사회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부양가족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90여 명 건설재해근로자들에게 치료 및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해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사진=반도건설] |
이와 함께 반도건설은 올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및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과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해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과 양웅렬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경영지원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지원 사례 및 지원 사각지대 등 설명이 이어졌다. 이들은 향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재해근로자를 찾아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반도건설은 각 사업지마다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불의의 재해를 당한 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