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작은 아씨들'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9일 수입·배급사 소니픽쳐스가 밝혔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의 어른이 되기 위한 사랑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로 세계적인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들의 만남으로도 주목받은 작품이다.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 역에 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 역에 시얼샤 로넌이 캐스팅됐다.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는 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넷째 에이미는 플로렌스 퓨가 연기한다.
여기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외에 뜨거운 팬덤을 형성한 티모시 샬라메가 이웃집 소년 로리 역할을 맡았고, 메릴 스트립이 마치 고모로 분한다. 메가폰은 데뷔작 '레이디 버드'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싹쓸이한 그레타 거윅 감독이 잡았다.
북미에서는 크리스마스 개봉을 앞두고 평단의 폭발적 호평을 받고 있다. '작은 아씨들'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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