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전자, 고객 소통으로 新가전 아이디어 발굴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10:01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신가전 고객 자문단과 워크숍
자문단, 모임 통해 제품 개발 및 개선에 참여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가전 발굴을 위해 고객들과 머리를 맞댔다.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新)가전 고객 자문단 40여명을 초청해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LG전자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가전 고객 자문단과 워크숍을 열었다. [사진=LG전자] 2019.12.09 sjh@newspim.com

자문단은 LG전자의 융복합 R&D 역량과 사업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을 관람했다. 이어 LG전자 H&A상품기획담당 박희욱 상무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아이디어, 제품 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자문단 40명을 선정했다.

자문단은 8월부터 새로운 가전을 기획하기 위해 매월 예정된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에 참석했다. 모임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제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도 참여해 컨셉, 디자인 등을 평가했다.

LG전자는 디오스 광파오븐의 인공지능쿡 적용 제품 확대, 사용 편의성 강화 등 자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쿡은 LG 씽큐(LG ThinQ)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고객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간편식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 개발한 기술을 기존 제품에 적용하거나 세상에 없던 가전을 내놓는 과정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왔다.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가전과 가구를 조합한 '오브제'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내년에도 신가전 고객 자문단 2기를 모집해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품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희욱 LG전자 H&A상품기획담당(상무)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LG전자 생활가전이 고객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