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美합참의장, 中과 통화...홍콩 입항거부 해결 못 해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08:58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국방부 "양측, 공통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뜻 모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3일(현지시간) 중국 측 카운터파트인 리쭤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참모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공통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미국 국방부가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양국 군 지도자들은 생산적인 대화의 가치와 효과적인 이견 관리, 공통된 영역에서의 협력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홍콩인권법) 제정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군함의 홍콩 입항을 거부한 지 하루 만에 양국 군 수뇌부 간에 접촉이 이뤄진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의 입항 거부 조치와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베이징 시간으로 2일 미국의 홍콩인권법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의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 요청 검토를 당분간 보류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군용기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또 미국에 본부를 둔 NGO 5곳에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제제 대상 NGO는 △휴먼라이츠워치 △프리덤하우스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 △미국국제공화연구소 등이다.

화 대변인은 이들 NGO가 홍콩에서 극단주의와 폭력 행위를 부추겼다고 비난했다. 구체적인 제재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NGO 관계자들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 군함의 홍콩 입항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한 바 있다. 중국에 홍콩 진입 불허 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셈이다.

그는 또 중국 정부가 홍콩인권법 제정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에 거점을 둔 비정부기구(NGO) 5곳에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NGO를 통해서) 외국의 내정간섭을 받았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홍콩 시민들의 정당한 우려로부터 국내외 여론의 관심을 벗어나게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