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8일 2층 상황실에서 사회재난으로 규정된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착수 보고회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의 주재로 한경대학교 정명규 교수, 고려대학교 나자현 교수 등 전문가와 민간 환경단체, 관련 부서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8일 2층 상황실에서 사회재난으로 규정된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안성시청]2019.11.29 lsg0025@newspim.com |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단지, 각종 건설현장, 주거지역, 상업지역, 농림지역이 혼재된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한 정확한 미세먼지 배출량 및 기여도 파악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외부유입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현황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논의됐다. 대기 중 부유 미생물 분포도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문환 부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안성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본 용역이 심도 있게 수행돼야 한다"며 "관계 전문가와 관련부서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저감 및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5일에는 경기도, 안성, 평택, 오산, 화성, 이천, 여주와 함께 미세먼지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다음달 10일에는 경기도 남부권 6개 시·군과 충남 환황해권 6개 시·군간(당진,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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