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국무부, 북한인권 개선사업 지원금 공고…최대 35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09:29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09:29

정보 촉진·인권 기록 분야 나눠 선정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최대 300만달러(약 35억원) 지원 규모의 북한 인권 개선 사업을 공고했다.

28일 미국의소리(VOA)와 미 국무부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국무부 민주주의·인권 노동국이 진행하는 이번 공고의 지원 분야는 '대북 정보유입 및 북한 내부 정보 유출 촉진'과 '북한 인권 기록 옹호'로 나뉜다.

9월 9일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북한 정권수립기념일(9.9절) 70주년 열병식.[사진=북한중앙TV]

정보 촉진 분야는 대북 라디오 방송 제작과 송출, 북한 주민 대상 콘텐츠 생산, 콘텐츠 소비·공유 체제 개발 등의 사업을 찾아 지원한다.

인권 기록 분야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유지, 북한 인권 유린 기록 작업,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 발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적 활동 등이 지원 대상이다.

미국 또는 해외 비영리 비정부기구(NGO)들과 공·사립 고등교육기관 등이 국무부 공고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은 최저 75만달러에서 최대 300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국무부는 이와 별도로 대북 정보 유입과 내부 정보 유출, 북한 내 정보 유통을 촉진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3~12개월에 걸쳐 최저 5~15만달러의 고정지원금을 제공하는 계획도 공고했다. 최대 16개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