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3분기 가계소득 월평균 488만원…전년비 2.7%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분위 소득 4.3% 증가…5분위 0.7% 그쳐
자영업자 업황 악화에 사업소득 4.9% 감소
5분위 배율 5.37배…소득격차 소폭 개선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올해 3분기 가계소득이 월평균 488만원으로 전년보다 2.7% 늘었다. 고소득층에 비해 저소득층 소득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소득격차도 다소 완화됐다. 다만 자영업자의 업황 부진이 심화되면서 사업소득은 통계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분)'에 따르면, 3분기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87만69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늘었다.

1분위(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7만4400원으로 같은 기간 5만6800원(4.3%) 증가했다. 중간 계층의 소득도 크게 늘었다. 소득 하위 20~40%(2분위), 소득 상위 40~60%(3분위), 소득 상위 20~40%(4분위)의 월평균 소득도 각각 4.9%, 4.1%, 3.7% 늘었다.

1분위와 5분위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감률 추이 [자료=통계청]

반면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5분위(상위 20%) 소득은 월평균 974만3600으로 같은 기간 0.7% 늘었다. 작년 증가율(8.8%)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재산소득은 35.3% 증가했지만 사업소득이 12.6% 줄면서 전체 소득은 소폭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득격차도 다소 완화됐다. 5분위(상위 20%) 가구 소득을 1분위(하위 20%)가구 소득으로 나눈 값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 5.37로 집계됐다. 동분기 기준으로 통계작성(2003년) 이후 소득격차가 가장 컸던 지난 2분기(5.52)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박상영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소득격차가 개선된 데 대해 "1분위의 근로소득 감소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고 다른 한 쪽 바퀴인 정부의 공적이전 부문 정책 강화가 소득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적 부문의 간섭을 받지 않은 시장소득 기준 5분위 배율은 3분기에 9.13을 기록해 동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즉 사적 부문에서는 소득격차가 심화됐으나 공적 부문이 이를 낮추는 역할을 한 것이다. 이를 수치로 나타낸 '정책효과'는 9.13배와 5.37배를 뺀 3.76배포인트(p)로 이 또한 역대 최고치다.

[자료=통계청]

다만 자영업자의 업황 부진으로 사업소득은 크게 줄었다. 3분기 전체 가구의 월평균 사업소득은 87만9800원으로 작년보다 4.9% 감소했다. 분위별로 보면 1~2분위는 각각 11.3%, 15.7% 증가하며 큰 폭으로 늘었지만 3~5분위에서 각각 0.8%, 10%, 12.6% 줄어 전체 사업소득은 감소했다.

소득이 줄어든 자영업자가 저소득층으로 전락하면서 1~2분위의 근로자 가구 비중도 줄었다. 1분위의 경우 근로자 가구의 비중이 작년 3분기에 비해 3.6%포인트(p) 줄었고, 2분위는 1.8%p 늘었다. 3분위는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4~5분위는 각각 5.0%p, 1.1%p 늘었다.

근로소득은 336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4.8% 늘었다. 1분위의 근로소득은 6.5% 줄었지만 나머지 분위의 소득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2~5분위의 근로소득은 각각 1.4%, 5.8%, 7.7%, 4.4% 늘었다.

재산소득은 5분위(35.3%)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1분위가 25.7%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2분위(-19.5%), 4분위(-18.6%), 3분위(-12.6%) 등이 뒤를 이었다.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13만8200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조세가 12.7%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자비용(10.5%), 사회보험(7.5%), 연금 기여금(5.9%), 가구간 이전지출(3.0%) 등도 증가했다. 가구간 이전지출은 자영업자 업황 악화로 1년 전(35.7%)보다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비경상소득은 63.4% 줄어든 1만5700원이었다. 비경상소득은 경조소득이나 퇴직수당, 실비보험을 탄 금액 등을 말한다.

박 과장은 "(전체 흐름을 보면)3분기 근로소득은 4.8% 증가했지만 사업소득이 4.9% 감소하면서 가구소득 증가는 2.7%에 그쳤다"며 "자영업황 악화가 가구소득 악화로 작용 중"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