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7대 건설사, 영업 현금흐름 악화...내년 전망도 '우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물산·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마이너스 기록
현대건설만 마이너스에서 상승 전환
분양수익은 줄고 미청구공사금액 등은 늘어
건산연 "건설사 수익 줄면서 내년에도 악화 불가피"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국내 7대 대형 건설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작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손에 쥔 돈 보다 나간 돈이 많았다.

이는 건설사 본업인 국내 주택사업과 해외사업 수주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 분양수익은 줄고 미청구공사금액, 매출채권 등은 늘었다. 내년에도 정부 주도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제외하고 건설 업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어서 건설사 영업 현금흐름은 더 악화될 공산이 크다.

19일 각 건설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작년 동기 대비 악화됐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7개 건설사 중 유일하게 현대건설만 마이너스에서 현금흐름이 개선됐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이 본업을 하는 과정에서 현금의 유출입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업이 순수하게 손에 쥔 현금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되면 벌어들인 돈 보다 빠져나간 돈이 많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과 재무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7개 건설사 중 가장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악화된 곳은 포스코건설이다. 작년 1~3분기 4127억6000만원이었던 포스코건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올해 동기 -4671억3000만원을 기록해 213% 넘게 줄었다.

대우건설은 -2852억2000만원(작년 -1398억2000만원), 삼성물산은 -259억1000만원(작년 939억5000만원)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기록해 모두 벌어들인 돈 보다 빠져나간 돈이 많았다.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GS건설과 대림산업도 현금흐름이 대폭 위축됐다. GS건설은 올해 1~3분기 1166억4000만원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창출해 작년 동기(7384억4000만원) 대비 84% 줄었다. 대림산업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4138억1000만원으로 작년 동기(8273억원) 대비 약 50% 감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04억9000만원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기록해 작년(1972억9000만원) 대비 3.4% 수준으로 소폭 줄었다.

건설사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악화된 것은 분양을 포함한 수익은 줄었고 미청구공사금액, 매출채권 등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가장 크게 악화된 포스코건설은 미청구공사금액이 작년 1~3분기 7833억1000만원에서 올해 1조707억원으로 36% 이상 늘었다. 매출채권도 올해 3분기 말 1조560억3000만원으로 작년 동기(8630억9000만원) 대비 22% 증가했다. 반면 누적 분양매출액은 6006억1000만원에서 3994억8000만원으로 33% 넘게 줄었다.

그 다음으로 영업활동 현금흐름 악화폭이 큰 대우건설은 미청구공사금액이 작년 1조141억원에서 1조1226억8000만원으로 10.7% 늘었다.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3년간 호황이었던 부동산 수익이 주택경기 위축으로 줄었는데 그 부분이 올해부터 건설사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며 "올해 건설사 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는 떨어졌고 이에 따른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함께 줄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주택사업 위축 등 건설업황이 더 나빠져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함께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사업도 대형 건설사 위주로 개선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부진하다.

김 연구위원은 "내년에도 건설업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더 악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정부가 SOC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민간투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는 어렵더라도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