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과천지식정보타운 연내 분양 물건너가...분양가 재심의도 '산 넘어 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천시, S6블록 분양가 재심의 관련 서류 검토 중
국토부 "최근 기본형 건축비 반영 위한 재심사 가능"
대우건설 "분양가 상향 안돼면 임대 후 분양 입장 고수"
LH와 S9블록 공급하는 GS건설은 '눈치 보기'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올해 보금자리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아파트 분양이 물건너 갔다. 첫 주자인 S6블록(푸르지오 벨라르테)은 분양가 재심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후에도 넘어야 할 산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과천시는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인 푸르지오 벨라르테에 대한 분양가 재심의 신청 서류를 검토 중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분양가 재심의 서류의 내용이 맞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재심의를 할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지만 (국토부 유권해석에 따라) 재심의는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서류 검토부터 분양가심의위원회 일정을 잡기까지 통상 두 달 이상 기간이 소요된다. 분양가심의위 회의는 일정 7일 전 홈페이지에 고시해야 한다.

과천시는 지난 9월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근 상향된 기본형 건축비를 반영하기 위한 분양가 재심의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 최근 기본형 건축비 반영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분양가 상향 근거 중 하나다. 지난 9월 국토부는 기본형 건축비를 3.3㎡당 644만5000원에서 651만1000원으로 올렸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말 분양가 재심의를 신청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위치도 [자료=경기도시공사]

과천시는 아직 분양가 재심의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토부가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건설사 재심의 요청 자체를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토부는 ▲사업계획 변경으로 분양가 구성 내용이 변경되는 등 사유가 명확한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에 가장 가까운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하기 위한 경우에는 분양가 재심사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최근 청약을 기다리는 대기수요로 인해 과천 전셋값이 급등한 점도 시로서는 부담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과천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3% 올라 경기·인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분양일정이 계속 연기되면서 과천시민들 사이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는 지난 4일 건설사에 빠른 분양을 촉구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분양가심의위가 열린다고 해도 실제 분양까지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향된 기본형 건축비를 감안하더라도 양측의 분양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과천시는 지난 7월 말 개최한 분양가심의위 회의에서 이 단지의 분양가를 2205만원으로 결정해 통보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요구한 3.3㎡당 2508만원 대비 300만원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과천시에서 제시한 분양가는 원가 수준에도 못 미쳐 손실을 보게 된다며 지난달 말 재심의를 요청했다. 분양가를 올리지 않으면 임대 후 분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장은 건설사 뿐만 아니라 원래 토지 소유자들에게도 대토 보상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손실를 보는 분양가로 공급 수 없다"며 "분양가 재조정이 어렵다면 임대 후 분양 등 다른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의 분양가 문제가 결론나지 않으면 인근 S9블록도 쉽사리 공급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다음 달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S6블록의 분양가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민간분양인 S6블록 결과에 따라 분양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S9블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공동 시행사로 참여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이다. 토지도 LH 소유다. 이에 따라 LH가 외부인사들로 구성한 위원회에서 분양가 상한을 정하면 그 범위 안에서 최종 분양가를 책정한다. 애초 지난 5월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고분양가 논란이 제기되면서 일정이 밀렸다.

GS건설 관계자는 "일정이 밀리면서 사업계획을 다시 다음 달로 수정했다"며 "하지만 이는 확정된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분양이 또 다시 밀릴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공공택지라도 과도하게 낮은 분양가로 공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공택지라고 해도 시세 대비 지나치게 낮은 분양가는 청약 경쟁을 높이고 일부 분양을 받은 경우에만 시세차익 혜택을 받게 된다"며 "시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도록 적정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하는 대신 세금을 더 물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