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고진영, LPGA 시즌 최종전서 시즌 5승·상금왕·베어트로피 타이틀 도전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09:42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0:25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1일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고진영이 올 시즌 LPGA 최종전서 상금왕·베어 트로피 타이틀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우승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5승(통산 7승) 그리고 상금왕·베어 트로피 타이틀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고진영이 올 시즌 LPGA 최종전서 상금왕·베어 트로피에 도전한다. [사진=LPGA] 2019.11.19 yoonge93@newspim.com

고진영은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타이완 스윙잉스커츠 기권 이후 토토 재팬 클래식에 불참해 약 3주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최종전의 관심사는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이다. '올해의 선수'는 고진영, '올해의 신인상' 이정은6로 결정된 가운데, 남은 타이틀은 상금 1위와 베어 트로피(최소 타수 상)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역대 최대 우승상금인 150만달러(약 17억4000만원)가 걸려 있는 만큼 상금왕 타이틀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 

고진영은 시즌 상금 271만4281달러(약 31억6000만원)로 1위를 유지 중이고, 이정은6는 199만2490달러(약 23억2000만원)로 2위에 자리해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상금 7위(넬리 코다·139만달러로)까지는 정상에 오르게될 경우 단숨에 상금왕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베어 트로피 부문에서는 고진영의 확정이 유력하다. 고진영은 현재 평균 타수 69.052타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김효주가 69.361타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김효주가 고진영보다 22~23타를 덜 쳐야 최저 타수상을 수상할 수 있는 만큼 역전이 쉽지는 않다.

LPGA 투어는 올 시즌 단판 승부로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방시으로 포맷 변경을 단행했다. LPGA는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CME 포인트를 3500점으로 대폭 늘려 최종전 챔피언이 CME 포인트 레이스 1위까지 함께 차지하도록 했다.

특히 우승상금 150만달러는 여자골프 사상 최고 금액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성현과 이정은6는 시즌 최종전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만에 시즌 3승에 도전하고, 6월 US 여자 오픈 정상에 올랐던 이정은6도 이 대회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이 밖에도 올 시즌 2승을 거둔 김세영, 허미정도 출사표를 던졌고,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플레이를 유지한 김효주, 박인비, 유소연까지 최종전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정은6가 시즌 최종전서 통산 2승과 상금왕에 도전한다. [사진=LPGA] 2019.11.19 yoonge93@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효주가 고진영을 꺾고 베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LPGA] 2019.11.19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