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30년 인천 송도에 72만평 규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 '제5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 개최
대구 스마트시티 조성·오송바이오 산업단지 추가 조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30년 인천 송도에 72만평 규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또 2022년까지 대구에 사물인터넷(IoT),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스마트시티가 조성되고,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오송바이오 산업단지가 추가로 만들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여수 경도리조트 대경도홀에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합동으로 '제5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청별 혁신성장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인천(인천 송도)은 2030년까지 기존 4·5공구 클러스터(92만㎡ 바이오기업 공급부지)와 연계해 11공구에 146만1000㎡(산업시설 및 연구용지)를 추가 조성, 약 238만1000㎡(약 72만평)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현재 송도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0여개 제조·연구·서비스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인천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및 국내 바이오텍을 유치하는 등 송도를 세계일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진해(부산 강서구, 경남 창원시)는 지역주력산업 혁신성장 산단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지역산업을 한 단계 높여 탄소배출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 추진한다. 전기차 부품 생산 클러스터 조성, 초소형 전기차 생산시설 유치 등이 대표적이다. 

광양만(전남 여수·순천, 경남 하동군)에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포스코는 신사업 진출에 따라 2021년까지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입,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리튬 등 생산공장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먼저 포스코 케미칼 양극재 생산공장을 유치해 내년 3월 총 3만t 규모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황해(경기도 평택) 지역에 건설되는 평택 포승(BIX)지구는 국내외 기술기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고용창출 기회를 노린다. 올해 4개기업에서 547명 고용 1065억원 투자를 약속받았다. 향후 발굴한 유력투자기업 계약유도 및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대구 경산, 경북 영천·포항) 수성의료지구는 IoT,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스마트시티로 탈바꿈 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향후 수성알파시티 등 선제적으로 구축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부 주도 대형 프로젝트 등 스마트시티 이미지를 각인할 계획이다. 

동해안권(강원도 강릉·동해)에서는 첨단소재부품 육성 생태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 합금 생산자립화 및 경량소재 클라스터 조성을 통해 우리 산업에 필요한 소재·부품 공급망을 확보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 소재부품 육성 등 정부 정책 기조 변화와 경제자유구역의 역할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충북(청주, 충주) 오송에는 바이오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된다. 

오송읍 바이오메디컬 지구 인근 29만3327㎡(약 8만8731평) 면적에 사업비 940억원을 투입해 연구 중심의 바이오메디컬 지구 입주기업의 산업용지 기반으로 활용된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등 불리한 대외 여건 속에서 금년 1월 법인·소득세 감면제도까지 폐지까지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 대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제·입지·현금 등의 인센티브 강화 ▲선도적인 규제 혁신 ▲인력공급·혁신지원기관·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혁신생태계 조성 ▲조직역량 강화방안 등의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를 주재한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협의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혁신전략(안)을 최대한 반영해 구역별 혁신 성장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