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국 민간공원 특례사업, 수익성 불확실성에 줄줄이 '무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전국 총 77개 사업 추진중…무산된 사업 18% 차지
부산 사상공원·청주 영운공원, 우선협상자 두 차례 바뀌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줄줄이 무산되고 있다. 지방 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미분양 물량이 늘다 보니 참여 업체들이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대전, 충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잇따라 무산되고 있다. 국토부가 전국에서 추진 중인 총 77개 사업 중 무산된 사업만 14곳으로 전체의 18%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공원일몰제 적용으로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는 공원 부지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민간자본을 활용해서 장기미집행 공원을 해소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12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도입했다.

이 제도는 일반적인 도시계획시설 사업보다 시행자 지정요건 기준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다른 도시계획시설 사업과 달리 토지수용 요건이 없으며 매입비의 80% 이상을 현금 예치하면 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은 ▲업체가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과 ▲지방자치단체가 업체를 공모하는 방식의 2가지가 있다. 사업진행 순서는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사업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순이다. 사업자는 한 달 이내 전체 토지보상비의 80%를 시 금고에 예치해야 하며 이 예산으로 보상을 하면 민간공원 사업이 시작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적으로 총 77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진행단계별 개수는 ▲제안공고~협상중인 사업 27개 ▲제안수용(협약체결 준비중) 단계인 사업 43개 ▲시행자 지정 이후 단계인 사업 7개다.

하지만 올해 경기, 대전, 경북, 충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다수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잇따라 무산되고 있다. 지방 경기가 좋지 않고 미분양 물량이 많아서 건설사들이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기 동두천시 중앙문화공원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인 건양이앤지가 지난 1월 사업을 자진 포기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3월 행평근린공원이 사업성 부족으로 무산됐으며 지난 4월에는 매봉근린공원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부결로 무산됐다. 지난 5월에는 경북 구미시 중앙근린공원 사업이 주택공급 과잉 우려로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중견건설사 한양과 신탁사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7월 강원 원주 단구근린공원 사업을 자진 포기했다.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이 많아서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달에는 서해종합건설이 충남 당진시 계림근린공원 사업을 포기했다.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이 있고 땅값이 비싸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8월 강원도 원주시 단계근린공원 사업을 자진 포기했다. 원건설은 대전 목상근린공원 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사업을 자진 포기했다.

이밖에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우협)가 수차례 바뀌는 경우도 있었다. 부산에서는 '사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우협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 작년 4월 우협으로 선정된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은 부산시와의 협상과정에서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를 포기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2순위 업체인 대아이앤씨 컨소시엄이 우협으로 선정됐지만 역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 지난 5월에는 세번째 우협으로 고운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청주 영운근린공원도 세 차례에 걸쳐 우협이 선정됐다. 대승디앤씨는 지난 2015년 4월 청주 영운근린공원 사업을 하겠다며 제안서를 단독 제출했지만 작년 7월 사업을 포기한다는 문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어 청주시는 작년 12월 14일 한국토지신탁을 우협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한국토지신탁도 지난 8월 초 사업포기서를 제출했다. 청주시가 다시 모집공고를 낸 결과 지난 9월 대승디앤씨가 우협으로 재선정됐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국토부는 전국에서 총 77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진행상황을 보면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방 경기둔화와 미분양 문제로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포기하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