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클래식 12년·17년, 각각 7.8%·7.1% 인하
저도주 '임페리얼 35' 450ml 출고가는 21.5% 내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드링크인터내셔널이 주력 브랜드 임페리얼 12년과 17년 등 제품 가격인하를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위스키 업계 최초로 저도주 임페리얼 스무스12, 스무스17 제품을 각각 15% 가격 인하한 데 이은 조치다.
이번 가격 인하에 따라 주력 제품 임페리얼 클래식 12년과 17년, 저도주 '임페리얼 35'까지 최대 21.5% 가격을 내린다.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임페리얼 12년. [사진=드링크인터내셔널] 2019.11.18 hj0308@newspim.com |
임페리얼 12년 450ml 출고가는 현행 2만6334원에서 2만4288원으로 7.8% 인하하며, 임페리얼 17년 출고가는
현행 4만62원에서 3만7202원으로 7.1% 내린다. 저도주 '35바이 임페리얼' 350ml 출고가는 현행 1만9052원에서 1만6621원으로 12.8% 인하되며 450ml 출고가는 현행 2만6334원에서 2만669원으로 21.5% 대폭 내리기로 했다.
이 같은 가격 인하 조치는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국세청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주류 고시)가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고시는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주류 경품 지원금 확대, 내구소비재 지원 대상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은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에 발맞춰 이번 가격 인하는 주류업 관계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위스키를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임페리얼의 추가 가격 인하로 위스키 업계가 이제는 상생을 넘어 제조사뿐만 아니라 주류업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이러한 노력으로 향후 3~5년 내에 위스키 시장이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hj0308@newspim.com